공공정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서벽파출소 인근 유휴부지에 650여㎡ 규모의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환경개선 및 주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조성된 이 정원은 수목원 직원들이 협업으로 직접 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발전을 바라는 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의 염원이 담겨있다.

수목원은 지난 7월 공사 착공을 위한 대상지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수립, 지난달 공공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32종 4천200여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 공공정원은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남 기획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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