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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협력 박차

경북도, 정부 신 북방정책 선도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7일 18시33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센터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부의 신 북방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신 북방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6월 러시아 연해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김관용 도지사가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협력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경제 성장 기회를 제공할 러시아 지역과 교류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사를 대표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를 방문해 26일 고려인협회와 간담회 개최, 27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참가했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26일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총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의 자산이자 나라의 근간인 청년 간의 교류는 곧 미래를 대비한 건실한 교량을 건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교류의 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평소 청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 지사는 동 대학에 위치한 한국어센터를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는 러시아 학생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이르쿠츠크국립대는 동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유수의 대학으로 한국어센터와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경북도가 개최한 경상북도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이르쿠츠크 한국어 말하기 대회, 체육특기자 초청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대학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이어 이르쿠츠크 고려인협회를 방문해 고려인 후손 및 관계자들과의 격식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고려인 후손 50여 명의 손을 한 명 한 명 따뜻이 잡으며 “올해는 고려인 이주 8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그동안 한 세기에 이르는 고려인들의 발자취와 업적을 높이 사며 앞으로 그에 걸맞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이주 80주년 정체성 확립 국제 심포지엄, 고려인 거주 지역 봉사활동,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등 고려인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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