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김천예선

▲ 안전골든벨 김천예선 시작 전 학생들과 참석 내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 봉계초등학교 5학년 정윤서 학생이 경상북도 주최,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김천예선에서 최후의 1인(금상)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렸다.

은상은 부곡초 5학년 이재훈, 동상은 봉계초 5학년 송준영, 장려상은 아포초 6학년 길민주·길민정 학생이 각각 받았다.

봉계초는 특히 2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상과 동상을 휩쓸며 뛰어난 안전상식을 뽐냈다.

최후의 5인으로 장려상을 차지한 두 학생은 쌍둥이 자매였다.

금·은·동상 수상자는 장학금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과 상패, 장려상 수상자는 장학금 5만 원을 각각 받았다.
박보생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선명, 박희주 김천시의원(왼쪽에서)
이 밖에도 아포초 5학년 조해인, 운곡초 4학년 이지유, 운곡초 5학년 김지호, 아포초 5학년 이세빈, 율곡초 6학년 안세준 학생이 예선을 통과해 연말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27일 김천다수초등학교에서 열린 김천예선에는 김천지역 30여 개 초등학교에서 150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공부한 안전상식을 겨뤘다.

손기만 경북일보 대외협력실장, 박보생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선명, 박희주 김천시 의원, 김점섭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장소를 제공한 남경순 다수 초등학교 교감, 학부모, 각 학교 지도 선생님 등도 참석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본격적인 퀴즈쇼에 앞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아름다운 선율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고, 김천소방서는 어린이 안전교육 및 체험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려줬다.

초반에 탈락한 학생들을 위한 패자부활전에서는 1명의 학생을 제외한 전원이 다시 살아나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퀴즈 쇼를 앞둔 학생들 모습
정답을 알려주세요~
특히 김천지역 학생들은 왕중왕전 10인, 입상자 5명, 금·은·동 3명의 수상자 선발까지 퀴즈 쇼 관계자들이 준비한 문제를 거의 다 소진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골든벨을 울린 정윤서 학생은 “1등을 꼭 하고 싶었는데 기쁘다”며“문제를 읽어주며 도움을 준 엄마에게 감사하며 연말 왕중왕전에서도 꼭 1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어릴 때부터 안전 지식을 배워 실천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우리나라도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는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에 있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들이 참가해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상식을 겨룬다.

문제는 경상북도 교육청 소속 출제위원회를 구성에서 예산문제 900문항을 선정했고, 경북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사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골든벨 김천예선 금상 시상식
안전골든벨 김천예선 은상 시상식
안전골든벨 김천예선 동상 시상식
안전골든벨 김천예선 장려상 시상식
각 시·군별로 왕 중 왕 전에 진출하는 예선통과자 10여 명 정도를 선발하며 이 중 지역 예선 금·은·동, 장려상 등 수상자를 가려 시상한다.

대회 촬영 영상과 사진은 경북일보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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