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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시장 추석 연휴 이후 신규 분양 기지개

옥포 택지지구 마지막 분양···서한이다음 688세대 공개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7일 21시47분  
2017년 공급물량이 확연히 줄어든 대구 지역건설업체들이 추석 연휴 이후 신규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9.5 추가대책에도 대구 분양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는 듯하다.

지난 21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첫 1순위 접수에 나섰던 북구 고성동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이 평균 205대1, 최고 51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대구 최다 1순위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대구 주택건설업계는 일시적인 쇼크 상태를 겪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도심 재개발 재건축의 경우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순조로운 분양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한, 화성, 동화, 인터불고건설 등 지역건설사들은 추석 연휴 이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서한은 옥포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인 옥포지구 서한이다음을 준비 중이다.

옥포지구는 현재 미분양이 없고 대성베르힐 2차에 1~2천만 원의 웃돈이 붙어있는 가운데 옥포 서한이다음은 지구 내 유일한 59㎡ 전용 688세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옥포 서한이다음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한의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세대원에게 우선 공급돼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포 서한이다음은 서한이 시공하고 서한이다음브랜드로 공급되지만 공공주택 청약자격에 따른다.

허허벌판이었던 옥포가 완전한 자족도시로 변모했다. 옥포지구 6개 기존분양단지가 100% 분양 완료했고 순조로운 입주와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국도 5호선 확장이 완료됐으며 지난해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설화명곡역이 개통되면서 차량 10분대 역세권의 긍정적 시그널도 작용했다.

여기에 서대구에서 계명대, 명곡, 옥포지구를 경유,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대구산업선 철도(예비타당성 검토중)가 개통되면 옥포지구는 대구산업권역의 주거중심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한은 완성된 신도시 옥포 택지지구에서도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계획))와 근린공원 2개, 중심상업지구를 모두 인접한 중심자리에 전용 59㎡ 688세대를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불고건설도 달서구 장기동 458번지 일대에 84㎡ 전용 주상복합아파트 148세대를 공급한다.

소규모 단지지만 사업지 500m 이내 코오롱하늘채, 영남네오빌 비스타 등 4천500여 세대 아파트 밀집지역에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상업시설에 달서구 최대규모의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원스탑 라이프가 가능한 호텔급 도심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불고건설은 지난 5월 죽전역 인터불고라비다 분양에서 최고경쟁률 37.7대1을 나타내며 전 평형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이번 장기동 프로젝트에서도 품질로 삶의 수준을 높이는 호텔급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북구 연경택지도 연내 분양을 위해 달리고 있다.

총 7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연경지구 첫 분양인 연경지구 동화 아이위시는 전용 84㎡, 전용 115㎡ 총 627가구를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 시지동 378번지 일대, 경북아파트1단지 재건축사업인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을 연내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 73㎡~84㎡ 112가구 중 일반분양 2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한 관계자는 “옥포는 하루하루 도시조성과 생활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반응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며“LH와 함께하는 철저히 실수요자를 위한 단지인 만큼, 집이 꼭 필요한 무주택자가 기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행복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양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계속되고 있으나 수요와 공급의 차원에서 대구는 공급물량이 급감하고 있고 내년 입주물량 또한 1만2천여 세대로 뚝 떨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대구 신규분양시장은 성공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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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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