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광역시의회 류규하 의장은 28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제15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과 협의회 사무처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 임원 선임, 협의회 건의안 등 안건심의, 주요현안사항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안건으로 논의된 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임원 임명 보고의 건 심사에서는 향후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 9명의 임원이 임명됐다.

협의회 임원단은 회장, 수석부회장, 권역별 부회장 등 10명을 두며 임기는 1년이다. 지난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이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류규하 의장은 소감을 통해 “주민복리 증진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일에 책임을 맡게 돼서 기쁘다”면서 “그동안의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전국의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의장이 제출한 건의안 5건과 협의회 산하 실무위원회인 전국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출한 3건의 건의안이 심의·의결됐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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