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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주상절리 국가지질공원 됐다

도내 3번째·전국 9번째 인증···읍천항~하서항 해안 1.5km 구간, 부채꼴 형태 학술적 가치 높아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8일 17시52분  
지난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주 양남주상절리가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양남주상절리가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경주시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양남 주상절리가 경북 도내 3번째, 전국 9번째로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관리된다고 28일 밝혔다.

양남주상절리는 경북 도내에서 울릉도와 독도, 청송국가지질공원에 이은 3번째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km에 거쳐 형성돼 있으며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해 그 자체로 학술적 가치가 대단한 자연의 보고다.

또한 주변으로는 트레킹 코스인 파도소리길이 있어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7km의 걷기 좋은 산책로 전 구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더욱이 다음달 준공 예정인 주상절리 조망타워가 들어서면 주상절리의 신비로운 모습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질공원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 등 체계적인 지질공원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해, 우수한 지질유산자원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자원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름다운 세계적인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적인 명소가 가득한 경주를 꼭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인증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면적은 2천261㎢에 달하며,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을 중심으로 경주 양남주상절리군, 골굴암 타포니, 남산 화강암, 포항 두호동 화석산지,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 울진 왕피천 등 4개 시군 19개 지질명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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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 황기환 기자
  •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