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숭덕관 야외공원서
군위 문인협회는 지난 2014년 11월 25일 회원 38명으로 창립총회를 하고 그다음 해 2월에 군위 문학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군위 문학 제2호를 2017년 1월에 발행하는 등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의욕 넘치는 문학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회원 32명의 작품 중 고향 군위의 서정과 애향심이 깊게 서린 문예 창작물을 선정해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 연휴 기간 전시는 물론 곧 이은 군위 군민축제에 앞서 문화예술행사 지원의 하나로 기획 전시하게 됐다.
정영호 회장은 “군위 문인협회는 항상 고향 사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 다수가 대구 등 외지에서 활동 중이나 고향 사랑에는 앞장서 뛰고 싶다”면서 “다소 서툰 점은 차차 보완해가기로 하고 앞으로 현지 회원들을 발굴 육성해 군위군 문화예술의 창달과 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