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민·관·군·경 합동 훈련···초동조치·진료 등 공조 강화
군위군은 27일 오후 2시 효령면에 있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에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초동대응기관, 관계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위군보건소 주관으로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군위경찰서, 도 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 군위 119안전센터, 16 전투비행단, 3260부대 5대대, 안동병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고, 질병관리본부, 경북도 23개 시군 담당자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시행됐다.
훈련참가자들은 현장훈련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생물테러 발생 상황 설정에 따른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훈련은 테러범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축제장에 잠입해 백색 가루가 든 상자를 두고 가는 설정으로 행사관계자의 신고로 시작됐다
이어 신고에 대한 초동조치와 처리, 폭로자 발생조치 및 환자 진료와 후속, 제독 등 대처방법 진행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