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추격하며 112로 신고한 시민 유모(25·경주)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유씨는 지난 7월 8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구 포항역사 횡단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피해자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차량을 추격해 차량의 번호를 확인하고 경찰에 알려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은 현재 교통사망사고나 인피야기 후 도주사건 등 사안에 따라 최대 1천50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민의 제보에 대해 적극적인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범죄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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