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함께 만든 뜻깊은 행사···라디오쇼·문화공연 등 선보여 호응

독도를 방문한 홍덕률 총장과 대구사이버대 교육홍보방송(채널D)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 교육홍보방송국 채널D(이하 채널D)는 홍덕률 총장과 학생기자단, 가수 여우곰 등으로 구성된 독도방문단을 결성, 지난 22부터(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방문 첫째날인 22일은 울릉도고등학교를 방문, 홍덕률 총장의 ‘상상하고 도전하고 혁신하라’, 미스 대구 쉬메릭진 김려은 양의 ‘나를 있게 해준 좋은 욕심’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이후 대구대 학생들이 준비한 ‘힐링캠프·꿈을 찾아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3일은 독도에서 채널D 생방송토크쇼 ‘라디오쇼 톡톡톡’ 및 ‘독도사랑문화공연’을 개최했다.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 ‘채널D 라디오쇼 톡톡톡’에는 △홍덕률 대구대·대구사이버대 총장 △전영하 경상북도 독도정책관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 △가수 여우곰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풀비체 고려건설 회장) △미스 독도 김민아 △대구대 학생홍보대사 알림이 배성하 등이 참여했다.
대구사이버대 교육홍보방송(채널D) 라디오쇼 톡톡톡 방송 후 홍덕률 총장과 출연진이 독도 선착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독도사랑문화공연’은 신인가수 여우곰의 독도송을 시작으로 미스 대구·경북 수상자와 대구대 재학생, 경북지역 초중고생 등 180여 명이 참가, 독도사랑 노래 공연, 태극기 군무, 독도강치 카드섹션, 천연염색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채널D SNS기자단은 선착장에서 ‘퓨전 아리랑’ 곡에 맞춰 깃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일제의 학살로 멸종한 강치가 돌아와 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독도 강치 카드섹션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열린 ‘홀로 아리랑’ 공연은 여우곰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참가자들의 합창, 관중들의 태극기 물결이 한 데 어우러져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이 공연은 채널D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hdstory)을 통해 생생하게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홍덕률 대구대·대구사이버대 총장은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 두 대학 학생들과 함께 독도방문단을 만들어 이룬 행사라 더욱 의미 깊었다. 특히 채널D와 학생들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며 교육자로서의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D는 이번 방문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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