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9일 마시지 업소에서 현금을 훔치다 여성 종업원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강도상해)로 A씨(2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 11분께 동구 신천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 들어가 종업원 휴게실에 침입했다.

이후 현금 90만 원을 훔쳐 달아나던 중 종업원 B씨(48·여)에게 발각되자 넘어뜨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사지 업소에는 여성 종업원만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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