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9.2도, 구미 7.8도, 안동 7.7도, 포항 12.8도 등 3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7도 사이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다.

남해 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낮에도 대체로 맑겠다.

오는 1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늦게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경북 20∼70㎜, 울릉도·독도 5∼30㎜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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