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는 서울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2017년 KBC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헌혈증 1천4장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전문대 KBC사회봉사단은 매년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서울대 어린이병원(1천4매), 2014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2천매), 2015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1천4매), 2016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1천4매) 등 기증받은 헌혈증을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공익기관에 전달해 오고 있다.

최헌정 총학생회장은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기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이 헌혈증서가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