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사 여래선원 심우스님(왼쪽에서 세번째)이 동국대 경주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후 나득영 병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병원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금선사 여래선원의 심우스님이 지난달 29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1일 밝혔다.

평생 아껴 모은 전 재산을 이번에 기부한 심우스님은 “365일 환자 치료를 위해 뛰어주시는 동국대학교병원에 감사하며, 점점 변화하는 병원을 보면서 병원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나득영 병원장은 “무주상보시를 몸소 실천하신 스님의 아름다운 회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 자비로운 의술로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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