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녹색환경도시 구미시에서 ‘2017 환경보전 실천 녹색 사랑 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달 29일 구미 금오산 대 주차장과 금오지 올레길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환경단체 봉사자들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친! 친환경은, 환! 환경을 사랑하고, 경! 경제도 살린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간 구미시가 추진한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으로 완성한 도시 숲, 금오지 올레길 등을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
오늘 우리 함께 걷고 건강도 찾으시고 하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구미가 더 아름답고 푸르게 될 수 있도록 경북일보도 아낌없이 후원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간단한 개회식 후 금오산 대 주차장을 출발해 금오지 올레길 2.5km 구간을 걸었습니다. 금오지의 시원한 풍경 때문인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인지 2.5km의 올레길을 걷는 발걸음 가볍기만 합니다.

허상순/ 구미시 원평 1동
오늘 자연보호를 위해서 녹색걷기 대회를 한다고 해서 왔거든요. 올레길을 걸으니 진짜 기분이 좋고 좋습니다.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이수미/ 구미시 송정동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봉사도 하고요. 걷기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자연도 더불어 알게 되고 구미시민을 위해서 웰빙시대에 더 건강해질 수 있어서 좋은 느낌을 받고 걷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걷기대회 이외에도 책갈피 만들기, 차 나눔, 파라핀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걷기대회 이후에는 걸 그룹과 인기가수들의 공연 등 환경사랑콘서트와 경품추첨이 이뤄져 자연환경보전 실천과 함께 풍성한 가을 축제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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