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경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은 고윤환 문경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9개반 180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 및 근무 요령 전달을 위해 연휴 비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종합상황실은 분야별로 종합상황반, 화재·재해·재난관리반, AI 대책반, 교통수송 대책반, 도로 관리반, 환경관리반, 급수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비상방역반으로 편성돼 있으며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치됐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2일 시청 당직실과 종합상황실을 찾아 추석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고 시장은 격려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