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친환경 인증 최고등급인 유기농 14년차를 맞은 기계면 성계리 일원 100ha에 9월 3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6t을 무인헬기 3대를 이용해 긴급파종했다.
포항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기계면 성계리 일원 100㏊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6t을 무인헬기 3대를 이용해 긴급파종했다.

이번 긴급파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4천만원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무인헬기 119 긴급농작업단을 통해 실시됐다.

파종면적이 하루에 3㏊밖에 되지 않는 비료살포기와 달리 무인헬기는 대규모 면적을 빠르고 쉽게 파종할 수 있다.

특히 무인헬기는 조종자의 컨트롤에 따라 어디든 이동할 수 있고 작업이 용이해 사람이 직접 파종하는 것 보다 적은 노동력으로 많은 면적을 빠르게 파종할 수 있다.

이번에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파종을 마쳐야 하며 하루라도 파종이 빠를수록 수확량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파종이 이뤄졌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