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5개 부문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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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첫번째 부터 강병희·김억주·김기홍·김임자·전복수·현낙길 수상자
문경시는 최근 제22회 문경대상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경시 체향회 강병희(92) 고문을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병희 고문은 문경군체육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1983년 문경공설운동장 설립을 위해 기금 조성은 물론 원로 체육인 모임인 체향회를 조직하고 체향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문경시 체육발전에 크게 헌신했다.

후보자 심사위원회는 부문별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는 30여 년간 문경 전통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중국 이싱시와의 전통문화 교류로 문경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김억주(58) 황담요 대표를, 교육부문에는 문경교육 발전과 문경의 인재 육성에 헌신하고 특성화 교육지원 등으로 명품 문경교육을 실현한 현낙길(62) 전 문경교육장 등을 각각 선정했다,

봉사부문에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등 살기 좋은 문경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며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특히, 각종행사 도우미 지원 등 이웃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김임자(64) 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을, 산업경제부문에는 지역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마성농공단지협의회장으로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기홍(64) ㈜현진알테크 대표이사를, 농업부문에는 2015년부터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을 맡아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양면 약돌한우작목반을 조직하여 한우사육선진기술 전파와 고품질 브랜드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 농업발전에 공헌한 전복수(59)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 등을 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경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제66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들의 축하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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