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소방서 예천 파출소 119구조대에 따르면 “공사현장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소방 구급차를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당한 김 모(48) 씨와 이 모(41) 씨를 긴급 응급조치 후 인근 안동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위중한 상태였다”고 했다.
동료 인부들에 따르면 “유리 작업을 하다 곤돌라와 유리의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건물과 곤돌라의 공간이 생기면서 추락한 것 같다”고 했다.
사고를 당한 인부들은 부산에 거주하는 고층 유리 설비 전문 프리랜서들로 이날 3층(10m)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안전시설과 공사 관계자를 만나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