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신뢰 행정 구현

경산시 서부2동이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 시민에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서부2동주민센터가 중산택지개발지구 입주현장에 ‘이동민원실’을 설치 운영했다.

이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8월 25일 오픈한 이동민원실은 주민센터 직원 2명이 상시근무하며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통장협의회에서는 민원 안내도우미, 관변단체장은 일일동장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단체가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까지 입주민 1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입신고, 확정일자부여, 주민등록증·초본 발급, 인감증명서발급, 전입 세대열람 등 민원실업무 뿐만 아니라 복지업무 안내, 세무 상담, 취학아동 학교배정 상담, 태극기판매, 쓰레기분리배출요령 안내, 시정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전입신고를 마친 1천203세대 중 912세대(인구 2천455명)가 ‘이동민원실’에서 전입신고를 했으며 제증명발급 999건으로 집계돼 시민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희건 서부2동장은 “이번 현장 위주의 행정서비스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으며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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