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경제무역대학 조교수 임용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 유학생 왕려원 박사(왼쪽)가 중국 하북경제무역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됐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일반대학원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에서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 유학생 왕려원 박사가 2017년 2학기부터 중국 하북성 하북경제무역대학 조교수로 임용됐다.

왕려원 박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반대학원에서 2013년 글로벌경영전공 석사학위와 2017년 글로벌비즈니스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 동안 2년에 걸쳐 우수강의교원상을 수상하고 국내·외의 학술지에 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도교수인 정성훈 동국대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는 “하북경제무역대학은 중국 하북성의 10대 중점건설대학으로 지정된 우수 대학으로 향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도 하북경제무역대학과 유학생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서 우수한 신진학자 배출과 중국 내 우수 대학들과의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일반대학원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은 재학생 전원이 외국인 유학생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재학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특성화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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