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군민체육대회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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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2017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6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군민체육대회 행사 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읍면장과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최근 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는 서성도(60) 군위 복 나눔봉사단장, 김민정(53·여) 한국부인회 군위군 회장, 양기석(63) 주식회사 영빈토건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

또 지역발전 부문에는 손청대(69) 주식회사 유닛검정 대표와 윤진기(71) 사단법인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명, 기타 예술 부문은 이병준(56) 갤러리 뉴욕 관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성도 군위 복 나눔봉사단장은 재경 군위군 청년회장, 재경 군위읍 향우회 사무국장 등을 맡아 고향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소외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정 한국부인회 군위군 회장은 불우이웃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 전개는 물론 군위군 자율방범 연합대장으로서 안전 지킴이, 미성년자 보호 야간순찰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범죄 없는 살기 좋은 마을’ 건설에 일조했다.

양기석 ㈜영빈토건 대표는 남다른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군위 주민의 위상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경로 효행 실천 및 주민화합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손청대 ㈜유닛검정 대표이사는 소보면 명예 면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발전에 크게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윤진기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폐교된 산성중학교에 주민들과 함께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추억의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연간 10만여 명 이상 찾는 농촌관광지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병준 갤러리 뉴욕 관장은 ‘군위 SNS 홍보단’을 운영해 군 축제 및 다양한 행사 등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군위 사랑 노래비’를 제작하는 등 군위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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