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추세에 대응해 귀농·귀촌을 통한 외부인구 유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추석 귀성객 환영행사를 통해 고향의 추억과 수구초심을 자극해 직업을 따라 타지에서 거주하는 지역 및 인근 지자체 출향인들이 장래에 포항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시 농촌지원과 직원들과 농업인 단체, 청년귀농인턴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 30여 명은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포항 톨게이트 출구를 빠져나오는 귀성 차량들을 일일이 반갑게 맞이하며 명절인사와 함께 연휴 동안 포항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먹거리 소개 및 귀농·귀촌 안내 리플릿을 전달하고 생수와 물티슈를 제공했다.
귀성객들은 ‘고맙다, 수고 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고 요금 지불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귀농·귀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묻기도 했다.
포항시는 귀농인의 농업창업지원,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