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축제 참가 ‘인기’

한방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변창훈 총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4일간) 영천 강변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영천한약축제’에 참가해 한방 힐링체험관을 운영했다.

한방 힐링체험관은 무료 한방진료와 한방스포츠마사지, 한방화장품 전시, 한약재 품질검사 및 상담, 한방산업 제품 전시 및 개발 상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에서 마련한 ‘한방의료 체험’ 부스에는 연일 관람객이 몰려와 스트레스검사, 혈관노화도검사 등의 한방진료와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았으며,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은 스포츠마사지와 발마사지를 제공,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과 글로벌 K뷰티 화장품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화장품 전시와 한약제 품질검사 및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은 영천시 경영인 20명을 대상으로 한약재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약용자원의 현황과 성분, 경영전략, 리더십, 한방산업의 산업화 전략 등 지난 4월부터 9월까지(6개월간) 운영한 한방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제15회 영천한약축제 개막식에서 변창훈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약탕기점화를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변창훈 총장은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영인들의 한방산업에 대한 이해와 세계전통산업의 발전 전망 등 다양한 탐구를 통한 자질 함양이 필요하다. 대학은 한약재품질 검사 및 한방기술 개발, 우수인재 양성 등을 통해 영천시가 추구하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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