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창업 공간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여성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여상단’(모바일여성상단)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모여상단은 경북도의 여성 22.3%가 평소 창업 또는 자영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경력단절여성의 비중이 높은 40~50대 여성의 26.6%가 1년 이내 창업을 희망있는 현실을 반영한 경북형 여성전문 창업 프로젝트이다.

지역 여성이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가 없어 창업을 미루고 있는 예비 여성 창업인을 선발하여 창업 전략, 모바일 창업, 회계실무, 선진 창업사례 견학 등 창업과 직결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과 도전정신을 가진 예비창업 여성은 오는 13일까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올해 20명을 선발하는 모여상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모여상단을 통해 창업된 여성기업이 지역을 선도하는 여성기업으로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하고 더 많은 여성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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