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독서감성 프로그램 운영
음악·무용 등 공연으로 책 읽는 재미 '쑥쑥'

▲ 포항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감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립도서관과 협력해 지역 내 15개 초등학교(달전초·월포초·흥해남산초·오천초·대잠초·흥해초)와 10개 중·고등학교(대보중·동지여중·포항제철중·포항중·포항동해중·포항이동중·환호여중·포항장성고·포항제철고·포항중앙여고)를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독서감성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공연 프로그램은 ‘안데르센의 찻주전자’를 원작으로 한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낭독동화 공연으로 학생들이 시청각적 예술 효과와 낭독을 통한 연극적 효과를 동시에 느끼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중·고등학교 공연 프로그램은 ‘정글북’을 원작으로 시립연극단원들이 정글북 사건의 재구성을 통한 학생 참여형 공연을 펼침으로써 관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었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감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 이후 학교급별로 각 교실에서는 공연의 인상 깊은 장면을 찾아 의미를 되새기고 연극으로 꾸미는 등 다채로운 연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포항시립도서관과 시립연극단, 포항문화재단과 협력해 독서특색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17년 찾아가는 독서감성 프로그램은 지난 3월과 4월에 샌드아트 공연으로 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펼쳐졌으며 2학기에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해당 초·중·고등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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