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9일간 풍기읍서 열려

영주시는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풍기읍사무소에서 ‘확대간부회의’와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추진 점검회의’를 연달아 열고 그간 준비 상황과 행사 현장을 집중 검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설치, 각 프로그램별 추진 사항, 홍보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장애요인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함께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관광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등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미비점을 보완하고, 동일기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KBS열린음악회, 영주사과축제 등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풍기인삼깎기경연대회, 풍기인삼경매, 풍기인삼 음식 만들기 및 시식, 풍기인삼캐기 체험장 운영 등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주세붕 행차 재연, 뮤지컬 ‘소백산 자락 사람들’, 소백산영주풍기인삼가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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