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항·포항영일만항 일대

포항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17년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펼친다. 사진은 2017년 전반기 해상종합훈련.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2017년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펼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인명 및 조난선구조, 해상테러 진압 등 8개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구항과 포항영일만항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훈련에는 함정 6척, 고속단정 3척 등 인원 103명이 참가한다.

오윤용 포항해경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훈련 2일 차인 12일 호미곶 동방 30㎞ 해상에서 주·야간 해상사격을 할 예정이라며 인근을 지나는 선박과 어선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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