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이틀간 시민·관광객 1천600여명 체험···해양관광 메카 홍보효과 ‘톡톡’

포항시체육회가 사상 유래 없는 추석황금연휴기간중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추석연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행사가 대박을 터뜨렸다.

체육회는 이번 황금연휴기간중 해양레포츠도시 포항을 알리기 위해 지난 6,7일 이틀간 영일대 해수욕장과 두호항을 중심으로 크루저요트(42ft급)와 파워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무료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 기간중 영일대해수욕장과 두호항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좀처럼 접하기 힘든 크루저요트와 파워보트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모두 1천601명이 탑승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추석연휴를 맞아 찾은 고향에서 포항만의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체험행사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참여해 좋은 시간과 추억을 담았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요트와 보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기회에 선물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6일 체험행사 첫날 이강덕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해양레저동호인들과 함께 파워보트 및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호미곶을 돌아오는 스피드 투어를 하며 해양레저관광상품 개발 및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비롯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홍보는 물론 포항이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지로서 해양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봤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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