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용 전동기 기술력 뛰어나

2017년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엘씨텍(주) 사기 게양식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017년 10월의 기업으로 엘씨텍(주)을 선정했다.

1998년 설립된 엘씨텍(주)은 방산용 전동기와 구동, 서보제어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구미 국가 1 산업단지에 구미 본사가 있다.

특히 주 상품인 전동기는 유도탄 방향제어용 구동장치에 적용되는 소형 고출력 전동기와 타코메타 등 상위체계에 적합한 사양으로 customizing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유도무기의 초정밀 타격과 소형화로 인해 관련 부품의 소형화된 신규부품을 요구함에 따라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금오공대와 한양대, 계명대, 영남대 등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은 물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등의 연구 기관과도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1999년 벤처기업 등록, 2002년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2008년 LIG넥스원 품질인증 획득, 2013년 중소기업 녹색전환 기술지원사업 협약 체결, 국방품질 경영시스템 인증획득, 2014년 중소기업 육성기업 지원 협약 체결, 2016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10일 시청에서 열린 사기 게양식에 참석한 김영복 대표는 “엘씨텍(주)은 ‘고객과 사원이 행복한 기업’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배려, 소통, 열정을 핵심가치로, 신뢰와 열정을 겸비한 임직원들은 전문영역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엘씨텍(주) 사기를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단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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