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14일 오전 10시 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개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오는 14일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제8회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자선걷기대회 모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 DGB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 농협경북지역본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제8회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가 오는 14일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선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공원 내 분수광장을 출발해 산책로 5㎞를 걸으며 1m에 1원씩(총 5㎞, 5천원) 경북 도내 4대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위해 후원한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전문 공연단과 해병군악대, 동지여고 댄스팀 등의 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뇌파·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가을은 풍성함의 계절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대회 참가자의 후원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행사관련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회협력팀(053-250-98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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