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사업단, 청년 무역전문가 150여 건 상담 성과

▲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 석유가스 박람회’에 참가해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정성훈,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석유가스박람회 (KIOGE 2017)’에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3일간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석유가스박람회는 각종 석유 및 가스 관련 품목들이 전시되고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4천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태원정공, ㈜은성, ㈜코노텍 등 한국 업체들과 참가해 지역 주요국 시장조사, 전시회 부스디자인 및 설치, 바이어 미팅과 같은 사전 마케팅과 현장 마케팅을 기업과 협업으로 진행해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태원정공은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에서 수여하는 혁신제품 부분에서 수상했다.

정성훈 단장은 “원유매장량이 세계 17위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도시 알마티는 중국과 투르크시프 철도가 연결돼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우리 GTEP사업단 요원들이 경제 규모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실크로드 국가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미래 무역 전문가로 발돋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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