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 고분의 최신 발굴조사 성과

의성조문국박물관 학술회의 개최
의성군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성조문국박물관 대강당에서 ‘의성지역 고분의 최신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제12회를 맞은 이번 조문국학술회의에서는 2014년 이후 의성지역에서 발굴한 고분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교수 등 5명이 발표하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5명의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의성 송호리고분군의 매장 방식(권혜인), 의성 대리리 45호분 매장프로세스에 관한 검토(김동숙), 의성 윤암리 고분군 발굴성과와 의의(권종호), 삼국시대 의성지역 귀금속제 장신구의 현지제작 가능성 제기(김재열), 의성 대리리고분 출토 희생동물의 의례적 의미 검토 및 전시활용 방안(김현희) 등에 대해 5명이 발표를 하고 지정토론자 5명의 질문 및 발표자들의 답변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서 “고대 의성지역에 있었던 조문국에 대해서 새로운 것이 밝혀지길 바라며 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서 의성의 뿌리인 조문국이 새롭게 재조명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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