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전경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환경문제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찾아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A씨(7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의 공사현장과 철거현장을 찾아 분진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해 기사를 쓸 것처럼 협박하는 등 2회에 걸쳐 현금 60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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