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간부들과 ‘10월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주)비젼사이언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10월 경산 희망기업으로 (주)비젼사이언스를 선정하고 지난 10일 최영조 경산시장과 신동욱 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주)비젼사이언스(대표 오인환)는 지난 2007년 자인면의 경산2산업단지 내에 소프트 칼라 콘텍트렌즈 제작회사로 둥지를 튼 이래 과감하고도 끈질긴 연구개발로 세계 최고의 칼라 콘택트렌즈를 생산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히 시력보정용 콘택트렌즈를 넘어 미용과 보안 목적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렌즈를 만들기 위해 2012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자외선차단렌즈 개발 등 특허5건, 상표등록21건 등의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4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5년에는 경북프라이드기업 상품지정,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 3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가족적이고 안정된 근무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의 자세와 끊임없는 연구 및 시설투자로 2007년 매출 20억 원에서 2016년 126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14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자동차고와 산학협력으로 고졸직원·청년·여성인턴사원 채용 등 다양한 인력채용으로 매년 10%이상 고용창출을 해 근로자수가 2007년 50명에서 2016년 162명으로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0월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왼쪽)과 (주)비젼사이언스 신동욱 이사가 ‘10월 경산희망기업’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기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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