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 팡파르···공공기관 임직원·가족 함께 참여

2015년 김천시민체육대회 모습(김천시 제공)
김천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대 잔치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가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를 통한 어울림, 미래를 향한 두드림’을 구호로 한 이번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한국건설관리공사를 끝으로 김천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 후 처음으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두 참여한다.

경기는 일반부(읍면동 대항전), 학생부(초중고 대항전), 장애인부로 나눠, 정식 종목으로 100m, 400m 계주, 줄다리기, 씨름, 단체줄넘기, 열차경기, 400m 사랑의 릴레이 등과 번외 경기로 공굴리기, 게이트볼 등 1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점수 집계 결과를 통해 종합우승, 준우승, 3위 등으로 시상한다.

또한 시민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상, 모범상, 화합상, 응원상, 성취상, 질서상 등 단체상도 시상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회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미아보호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원활한 경기 운영과 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체육대회에 앞서 12일 오전에는 시민 대종각 앞에서 성화를 채화해 시내 주요 구간을 순회하고, 오후 6시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기금 200억 달성 선포식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김천시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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