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영주시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장난감도서관 앞마당에서 아이누리 장난감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연다.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 등을 공원 등에 가지고 나와 직접 사고파는 시장의 하나로 벼룩시장을 의미하는 ‘flea market’이 어원이다.

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플리마켓 준비를 위해 지난달 홈페이지와 직접 방문 접수 등의 방법을 통해 판매할 시민 및 물품(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등)을 기증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기증과 판매, 구입 이외에도 신나는 놀이마당, 풍성한 먹거리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90%는 새로운 장난감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정화 영주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교환함으로써 아이들은 새로운 장난감을 얻고 학부모는 가계 경제에 도움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과 기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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