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12일부터 경북지역 처음으로 원격 시료채취 및 원격 컨트롤시스템, 차량용 악취 측정 시스템, 복합기상측정센서 등이 탑재된 이동식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차량을 운영한다.
“악취 냄새, 감시 차량이 책임집니다.”

군위군이 경북지역 처음으로 원격 시료 채취 및 원어 제어시스템, 차량용 악취 측정 시스템, 복합기상측정센서 등이 탑재된 이동식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차량을 운영한다.

12일 군위군 환경산림과에 따르면 악취 모니터링 차량은 주요 악취 발생지점과 민원다발사업장을 주·야간 순찰하고 악취가 발생하는 장소에서 24시간 주차해 악취를 측정한다.

고농도 악취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담당 공무원이 즉시 출동해 악취원인 물질을 채취하고 관련법에 의거 현장조치가 가능해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의 불편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이동식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자료를 수집하고 상시 확인해 기준초과 발생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다발 사업장에는 악취 측정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주의 악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자발적인 시설 관리·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노준석 환경산림과장은 “경북도 내 최초로 운영하는 이동식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악취 발생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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