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가 최근 개최한 제3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최근 개최한 제3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품을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매일빌딩 1층 대구가톨릭대 CU갤러리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8주년을 기념하고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기 위해 열렸다.

일반부 대상 조미진 씨(‘國家安危勞心焦思’), 중·고등부 대상 대곡고 마지영 학생(‘나는 병석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초등부 대상 서재초 박유나 학생(‘높은 뜻을 지닌 선비와 어진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등 모두 33명이 수상했다.

이경규 안중근연구소장은 “안 의사 유묵을 통해 안 의사의 나라사랑과 동양평화를 염원하는 정신이 널리 선양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첫날인 11일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지부장,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대표,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