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로 등서 개선사업···에너지 절약·이미지 변신 기대

▲ 영천시 간판개선작업 전의 모습.
▲ 영천시 간판개선작업 후의 모습.








영천시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아름다움 간판이 달린 시가지로 변모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완산동 말죽거리, 금호읍 금호로, 서문 육거리 일대 등이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과 2015년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일대, 2016년 금호읍 교대리 일대(1차)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마쳤고 야사동 지구로도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에 근거해 건축물 및 점포 여건에 맞춰 간판디자인을 계획하며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경북도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디자인 자문을 활용해 디자인 수준을 높였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정체성이 반영된 특색 있는 간판정비로 영천시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이 기대된다.

또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면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관디자인 공모사업 응모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간판과 경관을 함께 개선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영천시 경관디자인 성공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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