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산물 벼 7천500포·포대 벼 5만8천431포 총 6만5천931포(40㎏) 매입하기로
12일 군에 따르면 신순식 부군수 주제로 공공비축 미곡매입요강 전달교육 및 간담회를 갖고 오는 26일부터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인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위해 군위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산물 벼를 매입하고, 11월 4일부터는 건 벼(포대 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산물 벼 7천500포, 포대 벼 5만8천431포를 합쳐 6만5천931포를 매입할 방침으로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되며, 예년과 달리 우선 지급금 확정이 수확기 쌀값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농식품부에서는 수확기 농업인 자금수요 및 쌀값 동향 등을 고려해 11월 중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영만 군수는 “농민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공공비축 미곡 현장매입이 농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올해에도 장소를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돈백 수매 장소도 확대해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공공비축 미곡 운송의 어려움 해소하고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과 시간 및 경비를 줄여 농업인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매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