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의 소중함 학습

▲ 서해에서 배우는 해양생물의 소중함 체험후 기념촬영
의성 금성중학교(교장 김종현)는 지난 11일 전교생이 함께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체험학습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체험학습은 바다라는 자연환경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을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지형 및 지질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천갯벌에 사는 해양생물의 유기적 순환관계를 배우며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디오라마 형태로 된 조류들의 생태 환경 영상을 관람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희귀 해양생물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며 주변에 위치한 송림 갯벌에서 해양생물을 직접 채집했다.

박성우 학생(중1)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갯벌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던 갯벌 해양생물들이 눈앞에 있고, 갯벌을 파면서 만져보는 등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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