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세계 각국 의료진 300명 이상 참여

올해 6회째 맞는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The 6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 ARCCS) 국제학술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꾸준히 저침습 대장암 수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온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가 마련했다.

‘최신 경향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끌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300명 이상의 세계 각국 의료진 참여하며, 엠디앤더슨 암센터 조지 장(George Chang) 교수,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쉴라(Patricia Sylla) 교수,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의 라시(Antonio Lacy) 교수 등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 30여 명이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결과들을 다양한 강의, 수술 영상, 수술시연 등을 통해 사흘간 집중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대장암 치료에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통해 세계적 주목을 받아온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는 ‘제4회 로봇 캠프의 홍콩 투어’와 ‘2016 세계임상수술로봇학회(Clinical Robotic Surgery Association, CRSA)’를 국내 최초로 대구에 유치, 로봇 캠프와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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