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8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나 내부 100㎡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11일 오전 8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나 내부 100㎡와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주방에서 일하던 정모(60)씨는 “튀김 기름을 끓이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과열된 튀김용 기름에서 발생한 불길이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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