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이 경북 성주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기지를 취임 후 첫 방문한다.

14일 오후 성주군을 찾는 송 장관은 유림회관과 성주군을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사드체계 점검과 현황파악에 나선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 이남우 기획관리관을 비롯해 박재민 시설기획관, 박인호 정책기획관, 정재학 50사단장 등과 행정안전부 안승대 자치행정과장 등을 대동한다.

또 성주지역 유림들의 의견과 군정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기획실장, 총무과장 등과 면담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송 장관은 사드체계의 정상적인 운용여부에 대한 점검과 기지 내 장병을 격려한다.

한편 성주군은 이번 송 장관 방문에 맞춰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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