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겨루고 마음 모으고 ‘하나된 군위’

효령면 종합우승.
제43회 군위 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 내렸다.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군체육회가 주관한 제43회 군위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13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각지의 향우회원, 참가선수, 주민,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개회식에서는 8개 읍면 선수단이 각각 특색있는 입장식을 선보였으며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 막바지에는 군위 어린이합창단과 군위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군민의 노래를 합창하여 많은 박수를 끌어냈다.

식후 공연으로는 한국 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의 난타 공연이 이어졌으며 군민 화합 한마당 시에는 MC 김홍식 씨의 사회로 가수 박주희, 박구윤, 남일해, 조정민 씨 그리고 지역 가수 조은성, 이마음, 인동남 씨의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
씨름
체육대회에서는 8개 읍면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효령면이 종합우승, 고로면이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의흥면이 3위, 부계면이 장려상, 우보면이 질서상, 소보면이 응원상, 군위읍이 모범상, 산성면이 화합 상을 각각 차지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그동안의 근심 · 걱정을 위로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