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야외공연장 특설무대…금상에 '와인터널' 최영철 씨
청도의 소소한 일상 사진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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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청도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청도군 주최, 경북일보 주관, 한국사진작가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2017 청도반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도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이만희 국회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 수상자, 군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참석자들은 시상식 후 전시된 수상작품을 관람했다.

이원희 심사위원장은 “금상을 수상한 ‘와인터널’은 경산과 청도를 관통하는 ‘남성현굴 터널’이 변해 와인 판매장으로 휘황찬란한 광경을 포착한 작품으로 역사성에 뜻도 있거니와 터널 내부의 호화 환등과 관객의 관람 자태를 묘사한 빼어난 작품이다”고 평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해를 거듭할 수록 응모작이 크게 늘고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 청도반시축제 기간과 연계해 우수한 사진작품을 전시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청도의 아름다운 일상, 경관, 공연, 관광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9월 17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555점(145명)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금상 ‘와인터널’을 비롯, 59점이 수상작으로 뽑혀 이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시상은 금상 1점(상금 500만 원), 은상 1점(상금 300만 원), 동상 2점(상금 각 150만 원), 가작 5점(상금 각 60만 원), 입선 50점(상금 각 10만 원)이 시상됐다. 다음은 ‘제2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 명단.

◇금상

△최영철 (와인터널)

◇은상

△김서윤(무지개)

◇동상

△박종훈(우리의 색2) △정완(코메디 타운)

◇가작

△김형년(레일바이크 체험) △유용(초파일 야경) △이상문(줄목걸기) △전예슬(고독) △최숙자(주황빛 감)

◇입선

△곽송자(연꽃사이로) △곽송자(적천사 은행나무) △김상기(혼신지의 일상) △김선희(관전포인트) △김선희(주시) △김태자(낙대폭포 물맞이) △김태자(호기심) △김형년(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문수복(석빙고) △민병도(혼신지 일몰) △박우현(무회루) △박종훈(우리의 색1) △박종훈(청도의 힘 1) △서영탁(골동품 경매) △서영탁(한밤의 프로방스) △서재영(은하수 다리) △성태숙(차산농악(2)) △안명희(석빙고) △유성옥(배워서 남주자) △유애경(감물천연 염색) △유용(메타스퀘어 숲) △윤선화(수확) △윤종배(새마을 운동발상지) △이명재(소싸움) △이명재(점프) △이외숙(청도읍성밟기(2)) △이원희(적천사 기원) △이원희(여름 레일바이크) △이재근(노을) △이종모(항복하라.) △이종숙(석양의 청도읍성) △이형록(유등지) △이형록(협동) △이홍국(낙대폭포 여름) △정광태(태극돌기) △정광태(청도읍성 만사형통) △정언모(읍성밟기) △정완(운문사 은행나무) △정재환(청도역전의 일상) △조경옥(읍성1) △조경옥(읍성2) △조대현(무병장수걷기) △조대현(우승예감) △진갑생(운문사 전경) △진갑생(막걸리 공양) △진윤선(옛모습 재현) △최영철(연인) △하석화(감물염색) △한진욱(개나 소나 콘서트) △홍경희(희망터널)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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