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다음 달 울진군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책 읽는 울진! 2017년 가족독서 골든벨’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가족독서 골든벨은 도서관 이용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 또는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을 필수 요건으로 2인 이상 5인 이내 가족팀으로 구성해 참여해야만 한다.

대회 운영은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 득점순으로 나눠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가족을 선정한다.

문제 출제는 일반도서는 김도연 작가의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과 박강섭 작가의 ‘나는 울진으로 간다’이며 아동도서는 윤혜숙 작가의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등 3종의 도서에서 단답형과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참여 희망자는 죽변면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작은도서관(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에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고, 선착순으로 70가족을 선정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가족독서 골든벨을 통해 가족 간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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