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의 생산시설에 대한 장비도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경북도와 추진 중인 K-뷰티 산업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 대한 장비도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그동안 지역 내·외 화장품 관련 업체는 물론 특구 단지 내 입주 희망업체 등 기업의 요구사항과 시설 가동 중인 기업 및 기관을 통해 다양한 자료수집과 자문을 거쳐 안을 마련하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한 자문을 받았다.

경산시가 건립중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2014년 11월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한방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기능성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장비까지 완비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1월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아시아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써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일자리 3천500개, 수출 10억달러 목표와 함께 화장품산업의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수요조사에서 31개 업체에서 15만2천㎡의 산업용지를 요구해 조속한 시일 내 2단계 특화단지 조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산시는 국제적 공신력을 지원할 수 있는 화장품 효능 임상검증센터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K뷰티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중심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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