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융합학과 성인학생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변창훈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융합학과 성인학생들은 지난 13일 예체능관 강의실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평생교육융합학과는 한국 최초로 성인학습자로 이루어진 학과로 평생학습 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인 평생교육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최초로 생애학습도시를 선언한 가케가와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실습 및 현장실습, 평생학습 연수,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하고 있다.

평생교육융합학과 1기로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학습기회를 부여해준 대학에 감사드린다. 대학이 오는 2019년 설립 60주년을 맞이해 제2 창학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발전기금 전달에 앞서 학습기회를 제공해 준 총장께 감사 이벤트로 자작한 시낭송과 손수 그림을 그려 만든 손수건을 전달했다.

변창훈 총장은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2년 동안 설립 60주년 사업을 통한 제2 창학을 목표로 학생, 교수, 직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학부모, 기업체 등이 기부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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